[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치바현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폭발에 대비해 마쿠하리 멧세(치바시 미하마구)를 임시 의료 시설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1000 병상 정도를 마련할 예정이며 이르면 5월 중순 개설을 위한 정비를 마친다.

마쿠하리 멧세는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7종목의 시합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대회 연기로 인해 4~9월의 이용이 공백이 예정되어 있었다.

시설은 의사 30명, 간호사 300명 태세로 운영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으며, 의료 종사자용으로 주변의 호텔을 빌린다. 개정 신형 인플루엔자등 대책 특별 조치법에 근거해, 인건비나 기자재의 구입 비용 등 30억엔을 일반회계 보정 예산안에 포함시켜, 4월중에 예정하는 임시 현의회에 제출한다.

치바현 내에서는 22일까지 약 750명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