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 관광청은 2020년 1-3월기의 방일 외국인 소비 동향(1차 속보)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의 여행 소비액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큰폭으로 방일 인원수가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된 6727억엔을 기록했다. 

나라 및 지역별 통계에서는 중국이 34.9%로 계속해 톱이었지만, 소비액은 동 44.7% 감소한 2348억엔으로 크게 침체했다. 시장점유율 2위(13.9%) 대만도 934억 엔, 3위 홍콩(8.0%)도 35% 감소한 538억 엔을 기록했다. 한국은 가장 많이 감소한 377억엔으로, 시장 점유율도 전년의 2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4위인 미국과 5위인 한국을 포함한 상위 5개국 및 지역의 점유율은 전체의 68.7%로, 전년 동기 75.9%에서 축소했다. 또, 모두 전년 이하로 되어 있는 가운데, 유일 베트남이 동 26.9% 증가의 283억엔이 되었다.

한편, 방일 외국인 1인당 여행 지출은 동 기간대비 18.8% 증가한 17만 5000엔으로, 전년도를 웃돌았다. 톱3는 베트남(25만5000엔), 중국(24만9000엔), 호주(23만8000엔). 비목별로는 숙박비가 가장 높아 5만3000엔. 그 다음에 쇼핑비가 5만 3000엔, 음식비가 4만 1000엔이다. 숙박비는 구미쪽에서 높은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또, 오락 서비스비에서는, 호주가 가장 비싸 2만 8000엔. 쇼핑비에서는 중국이 10만 3000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