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TV 아사히계 "뮤직 스테이션"이 이번달 내내 생방송을 취소하는 것이 14일 알려졌다.

17일 방송은 당초, 사회를 맡는 탤런트 타모리(74)와 나미키 마리나 아나운서(24)만이 스튜디오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동국계 "보도 스테이션"의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43)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과거의 VTR만으로 대응할 것을 결정. 같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쇼크"는 향후 다른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 관계자에 의하면 당초 17일은 타모리와 나미키 아나만이 평상시와 같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아티스트의 리모트 출연과 과거의 VTR를 엮어서 생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토미카와 아나운서의 신형 코로나 양성이 판명되고 TV 아사히 전체에 감염 확대 방지를 철저히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정보를 발신해 온 프로그램의 "얼굴"이 감염되어 있던 것을 "M스테" 측도 무겁게 보고, 17일의 방송 스타일을 서둘러 변경. 출연자, 스탭의 감염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스튜디오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VTR만의 방송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나미키 아나운서가 다른 장소에서 방송 내용을 가이드 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