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랑이 뭘까>는 일본의 인디 영화로 30만 관객을 돌파, 2030 여성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본 영화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얼마 전 일본 아카데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인 배우 키시이 유키노가 극중 마모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테루코’ 역을 맡아 올 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9년 드라마 [소공녀 세이라]로 데뷔 이후 <사채꾼 우시지마 3>(2016), <불량가족, 행복의 맛>(2017), 드라마 [만복](2018)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와 무대에 구애 받지 않고 통통 튀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키시이 유키노. 특히, 2014년 ‘도쿄 가스’ 광고 중 ‘어머니의 성원’ 편을 통해 취업 준비생의 서러움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공개 당시 “가슴이 아프니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일본 전역을 울리며 결국 방송 중지 사태까지 일어나 국내 뉴스에서도 소개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리얼한 연기’로 인지도가 수직상승하기 시작하며 <도쿄 연애사건>(2015), [99.9 형사 전문 변호사](2016)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불량가족, 행복의 맛>(2017)에서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알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주인공 ‘요시코’를 연기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제39회 요코하마영화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사랑이 뭘까>에서는 사랑하는 마모루를 위해서라면 일도, 친구도 제칠 수 있는 온 세계가 마모루로 물들어버린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돌직구’ 매력으로 현실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테루코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겠다”, “어딘지 모르게 사랑스럽고, 애절하게 보인다”, “답답하지만 그 마음 알아”, “’테루코’가 어딘가 사랑스럽고, 애절하게 보이는 것은 키시이가 빚어내는 친근함이나 일상성이 있기 때문이다” 등 일본 2030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신드롬을 몰고 왔다. 

또한, 제11회 TAMA영화상 취우수 신인여우상,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정유미, 서현진 배우를 이을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예고하며 사랑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당당한 테루코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무한한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이 뭘까>는 가끔은 자상하고, 대부분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마모루와 그런 그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마모루 지상주의’ 테루코의 현실 공감 로맨스.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와 연애 방식을 섬세하게 묘사해 온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소설을 일본 로맨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로맨스 장인,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원작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내 일본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키시이 유키노를 비롯해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까지 일본 내에서 지금 가장 핫한 다섯 명의 청춘 스타들이 뭉쳐 캐스팅만으로도 일본 열도를 들썩이며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 연애 스타일도 개성도 각기 다른 다섯 청춘들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색다른 현실 공감 로맨스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키시이 유키노의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현실 공감 로맨스 <사랑이 뭘까>는 오는 4월 9일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사랑이 뭘까

원제/영제     愛がなんだ / What Is Love?

원작            가쿠다 미쓰요 소설 [사랑이 뭘까]

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

출연          키시이 유키노, 나리타 료, 후카가와 마이, 에구치 노리코, 와카바 류야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장르          현실공감 로맨스

러닝타임      124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0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