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는 빵집의 이야기를 담은 <펠리칸 베이커리>가 레트로 빵집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다.

<펠리칸 베이커리>는 1942년 개점 이래,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로 사람들의 일상을 사로잡은 빵집 ‘펠리칸’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지런히 놓여있는 식빵의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무 선반 위에 갓 구워진 식빵들이 일렬로 놓여 있고 칸막이에는 영수증이 붙어있다.

인기 빵집 ‘펠리칸’은 미리 예약 주문을 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빵이 구워지면 나무 선반 위에서 열을 식힌 후 봉지에 담아서 포장을 하고, 겉면에 미리 예약 주문한 고객들의 영수증을 붙여서 헷갈리지 않도록 판매한다.

포스터의 최상단에는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매력의 빵!” –Hot Pepper Gourmet 이라는 리뷰가 보인다. ‘Hot Pepper Gourmet’은 일본 최대 규모의 맛집 탐방 매체로서 ‘펠리칸’이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베이커리임을 보여준다. 포스터의 중간에는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로 사람들의 일상이 되다’ 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펠리칸’은 식빵과 롤빵 이외에 다른 종류는 팔지 않는 대신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부심으로 이어져왔다. ‘펠리칸’의 빵을 먹은 사람들은 다른 상점의 빵은 생각나지 않아 다시 ‘펠리칸’을 찾게 되고 그렇게 단골 고객이 된다.

포스터의 하단에는 ‘SINCE 1942, 진심의 맛’ 이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마치 베이커리의 간판 같은 느낌의 타이틀 로고가 보인다. 네모난 식빵 느낌의 로고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최하단에 있는 스틸들은 ‘펠리칸’의 전경을 담고 있다. 빵을 만들고, 진열하고, 판매해서 고객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없으면 안될 빵집이 된 ‘펠리칸’이 전해주는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78년 동안 변함없는 진심의 맛으로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든 베이커리의 하루를 담은 영화 <펠리칸 베이커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Information

제목 : 펠리칸 베이커리

원제 : 74歳のペリカンはパンを売る。(Pelican: The Tradition of 74-Year-Old Baker)

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

감독 : 우치다 슌타로

출연 : 와타나베 리쿠, 나기 히로유키, 이토 마사코 외

장르 :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 80분

개봉일 : 2020년 4월 2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SINCE 1942.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빵집 ‘펠리칸’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판매하는 빵은 식빵과 롤빵, 단 두 가지.

평범해 보이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심의 맛으로

78년 동안 사랑받는 베이커리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