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가 12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AKB48 극장에서 "전달 한정 공연"을 실시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달 26일부터 극장 공연이나 악수회등을 중지 및 연기해 왔다. 2005년 12월 개관한 이 극장에서 무관객 공연은 처음이며, 이 날은 시즈카등 팀B 멤버 16명이 출연. 정원 250명의 극장 안에서 무관객으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라인 LIVE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

통상의 공연에서는 회원제의 온디멘드로 라이브 전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은 카메라의 대수도 늘리고 MC 파트도 기획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구성을 도모했다. 타니구치 메구는 "많은 카메라 건너편의 여러분에게 레스하겠습니다"라고 웃는 얼굴을 전했다.

또 팀B 캡틴 이와타치 사호는 "더 외로운 느낌이 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멤버들끼리 서로 커버하고 팀 워크도 느낄 수 있었다"고 이날 공연을 상기하면서 "극장은 AKB에게 소중한 장소이고, AKB만이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팬들과 직접 교류할 수 없는 것은 처음입니다만, 쓸쓸한 마음을 서로 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여러가지 일을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앞을 향해 있었다.

이 극장에서는 15일까지 각 팀이 배포 공연을 가질 예정. 자매 그룹은, NMB48이 이번 달 3일부터 무관객으로 배포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