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도쿄도 토요시마구는 28일, 3월 22일에 오픈할 예정이었던 "토키와장 만화 박물관"에 대해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개관을 4월 1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3월 22일 개관에 맞춰 관계자 내람회와 개관 기념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구 담당자는 "매우 유감이지만, 무리하게 개관해서 감염자가 나오면 큰 문제가 됩니다. 가급적 빨리 수습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개관일에 전기 버스인 "IKEBUS"로 지역 순회등을 예정하고 있었다는 "토키와장 협동 프로젝트 협의회"의 담당자는, "만약의 사건. 상가에서는 날짜가 박힌 플래그를 만들어 버렸고 개관 후에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도키와장은 데즈카 오사무나 이시노모리 쇼타로, 아카츠카 후지오 등 쇼와시대를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작업실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었으며, 노후화로 해체되었지만, "만화의 성지"로서 복원하는 것이 2016년에 결정. 3억엔 이상의 기부금이 모여 1층에는 기획 전시실, 2층에는 1955년대 만화가들의 거실이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