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의 무라야마 유이리와 오카다 나나의 "유우나 콤비" 첫 단독 콘서트 『~둘도 없는 시간~』이 22일 TOKYO DOME CITY HALL에서 개최됐다.

호흡이 맞는 하모니부터 위험한 사랑의 향기가 나는 퍼포먼스, 백 밴드를 거느린 그루비한 사운드 배경의 가창, 그리고 절도있는 댄스 등, 두사람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세계관으로 팬들을 매료. 더블 앙코르에 화답하는 등 특별한 하룻밤이 되었다.

걸스록 밴드인 Gacharic Spin이 백밴드를 맡아 펑키하고 중후한 사운드 속에서 2층 무대에 두 사람이 등장.

개막을 장식한 것은 "LOVE 수행". MC를 뒤로하며 솔로 코너 밴드 연주 중에 열창한 오카다와 댄서를 거느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무라야마. 각기 다른 세계관으로 관객을 매료했다.

미네기시 미나미 등이 참석한 촌극을 거쳐서 13곡 "금기의 색"에서는 위험한 사랑의 향기가 나는 섹시한 넘버와 연출이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발라드 넘버 "You should know it..."로 마무리하였으며, 앙코르에 응해 재등장한 2명은, 밴드 연주 아래에서 "1/2"(카와모토 마코토)등의 커버곡을 피로. 마지막에는 "사스테너블"로 종료했지만, 그치지 않는 성원에 더블 앙코르에 응했다.

두 사람은 무대 중앙에서 다시 단독 콘서트를 갖기로 손가락을 걸고 맹세하고는 그치지 않는 "유우야" 콜에 무라야마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며 스테이지에서 사라져 갔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