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회원 여행사들의 경영자 및 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인기 여행지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해외 여행의 인기 1위는 5년 연속 "대만"이며 2위 역시 작년에 이어 "하와이"였다. 또 올해는 최대 9일 연휴가 가능하여  먼 여행지의 인기가 상승.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문의 및 예약이 많다"는 응답이 많으며, 올해는 "미국"과 "이탈리아"가 상위 10위 안에 올랐다.

한편, 정세가 불안정한 국가들을 피해 대만, 태국, 오세아니아의 인기가 높다는 답변도 있었으며, 올해는 지난해 4위의 "한국"과 6위의 "홍콩"이 상위 10위에서 벗어났다.

일본 국내 여행은 지난해 1위와 2위가 바뀌어 1위가 도쿄(도쿄 디즈니 리조트 포함), 2위가 오키나와로 발표되었다. "인기의 첫번째는 테마 파크라는 댓글이 많은 데다, 연말연시를 스키 리조트에서 보내는 패밀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19년 11월 5일~22일 기간에 JATA 회원인 일본 전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