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노기자카 46의 3기생, 4기생의 합동 라이브 『 노기자카 46 3. 4기생 라이브 』가 27일 도쿄 요요기 제일 체육관에서 열리며 전날과 함께 2일간 총 2만명을 동원한 가운데 2시간 40분간 전30곡을 열창하는 동시에, 결의와 각오를 다졌다.

이곳에서의 라이브는 2013년 10월 이후 6년 만이고, 16년 9월 가입 3기생 12명, 지난해 12월에 니혼 부도칸에서 발표된 4기생 11명에게는 처음으로 서는 무대. 3기생 라이브와 4기생 라이브를 2~3곡씩 번갈아 선보이는 구성이었으며 4기생은 참신함을 3기생은 어른스러움과 댄스 등으로 관객을 매료했다. 

라이브 본편 마지막 곡을 피로하기 앞서서는 최신 24th 싱글 "새벽까지 강변하지 않아도 좋아"(9월 발매)에서 단독 센터를 지낸 4기생 엔도 사쿠라가 팬들을 향해서 마이크를 잡았다.

"여기 요요기 제일 체육관은 지금부터 6년 전인 2013년 10월 6일 1기생과 2기생 선배 분들이 첫 전국 투어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매우 소중한 장소입니다. 그 같은 스테이지에 지금 이렇게 서게된 것에 큰 감사와 강한 책임을 느낍니다. 선배 분들이 쌓아올린 노기자카 46을 이어가는 후배로서 앞으로도 열심히고 싶습니다."이라고 코멘트.

3기생 우메자와 미나미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3.4기생이 처음 선 스테이지는 니혼 부도칸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의 힘으로 서게된 스테이지였습니다. 그 큰 스테이지와 저희들의 수반되지 않은 실력에 속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강하고, 의지할 수 있을 만큼 크게 성장해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눈물짓고, 목소리를 떨었다.

"이곳에 있는 멤버라면, 어떤 어려움에도 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노기자카 46이 다음에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을 때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3기생·과 기생 23명 저희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전원에서 깊이 인사하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