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6인조 걸그룹 Rocket Punch가 28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9~11홀에서 열린 일본 최대의 패션 & 음악 행사 "GirlsAward 2019 AUTUMN/WINTER"에 출연했다.

Rocket Punch는 올해 8월 한국에서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한국에서 데뷔하기 위해서 도한한 전 AKB48의 타카하시 쥬리가 개선 귀국하여 새로운 그룹으로 퍼포먼스를 보였다.

검정과 오렌지로 다리를 대담하게 노출한 SEXY 코스튬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첫 트랙에 요염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Love is over"를 선보였다.

타카하시가 "Rocket Punch로서 처음으로 돌아와 서는 무대라 무척 떨립니다! 일본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자 모인 팬들로부터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어 데뷔 앨범 "PINK PUNCH"의 타이틀곡인 "BIM BAM BUM"에서는 일사불란한 압도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6명으로 구성된 Rocket Punch라는 그룹명은 "지겨운 일상을 날려버리는 신선한 한발의 펀치"라는 의미로 자신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생각이 담겨져 있다.

타카하시는 지난해 AKB48 그룹과 한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101"이 팀을 이뤘던 글로벌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PRODUCE48"에 참가. 최종 순위 16위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올해 3월 4일 AKB48을 졸업하고 한국의 Woollim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데뷔하는 것을 발표한 바가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