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걸그룹 IZ*ONE이 9월 7일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마이 내비 presents 제29회 도쿄 걸즈 컬렉션 2019 AUTUMN/WINTER"(이하:TGC)에 출연했다.

라이브는 한국에서의 데뷔곡 'La Vie en Rose'로 스타트.

아름다운 각선미가 돋보이는 모노톤의 도트 무늬 의상을 입은 멤버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자 회장은 대환성에 휩싸였고 객석은 펜라이트의 붉은 빛으로 가득 찼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여러분 들떠있습니까?"라고 호소했고, 권은비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강혜원은 "여러분들과 이 무대에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일본어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 행사에서는 장원영과 미야와키의 두 사람이 모델로 출연하는 런웨이 데뷔도 이루어졌다. 원영은 "런웨이는 처음이었습니다만,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미야와키도 "처음 서보는 런웨이여서 많이 긴장했습니다만, 여러분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라며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자 다른 멤버들은 입을모아 "진짜 모델 같았어!"라며 극찬했다.

그리고, 다음 곡은 그룹을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그램 『 PRODUCE48』의 주제곡 『 내꺼야(PICK ME)』이라고 밝히고는 멤버들이 둘씩 짝을 이루어 런웨이 무대를 걸었고, 그러자 회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하면서 열광하는 객석과 일체가 되어 춤을 추었다.

이날 아이즈원 라이브의 마지막은 미니앨범 'HEART*IZ'의 수록곡인 'UP'의 퍼포먼스.

아이즈원은 노래하며 사인볼을 선물하였고 하이톤의 노랫소리와 깜찍한 춤으로 관객을 매료하면서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스테이지를 마쳤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