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 TIF 선발이 4일 도쿄 오다이바 칭하이 주변 지역에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의 아이돌 훼스티벌인 "TOKYO IDOL FESTIVAL 2019"(TIF2019) 마지막 날의 HOT STAGE(Zepp DiverCity)에 출연했다.

이 라이브에는 카토 우레나, 무카이치 미온, 무토 토무, 카시와기 유키, 오카다 나나 등 스타급 멤버 16명이 출연.

TIF 2019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메인 회장 HOT STAGE에는 입장 규제가 걸릴 만큼의 관객이 몰리면서 발디딜 틈 조차 없는 만원 상태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OVERTURE가 나오자 관객들은 함성의 강도를 높이고 HOT STAGE의 헤드라이너인 AKB48 TIF 선발의 멤버가 등장하자 공연장에는 터져나갈 듯한 환성이 올랐다.

쇼 오프닝은  "RIVER"로 스타트. 오카다가 센터 포지션에 서서 쿨하게 노래하고 춤추자 숨 쉴 새 없이 무라야마 유이리가 센터 포지션에 서서 대표곡 '플라잉 겟'을 선보였다.

그 뒤에도 곡마다 센터 멤버를 교체하면서 『 변명 Maybe』 『 LOVE 수행 』 『 Only today』 『 Seventeen』 『 첫사랑 문 』 『 너 하나 맞네 』로 이어지는 노도의 8곡 연속 퍼포먼스로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토크 타임이 되자 총 감독인 무카이치 미온은 "TOKYO IDOL FESTIVAL, 고조되었나요! 저, TIF 10주년, 3일 기념할 만한 헤드라이너는 우리 AKB48이 맡아 줄께요."라고 절규하였고, 감상을 요구받은 오카다는 "굉장하군요. 여러분의 열기가 대단해서 최고입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무라야마 유이리가 "다음 곡은, 우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개하자 무엇을 피로할지 눈치챈 관객으로부터 환성이 오르면서 "대성 다이아몬드 (大声ダイヤモンド)"를 퍼포먼스.

멤버와 관객이 함께 "좋아!"라고 대합창하며 대축제였던 TIF 2019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