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일본영화상영회는 일본의 감성파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의 주요작 6편을 상영한다. 한국에서도 히트한 ‘조제와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황색 눈물’을 포함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6월 13일(목)에는 영화 ‘황색 눈물(黄色い涙)’을 상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이누도 잇신
- 출연 : 마쓰모토 준, 사쿠라이 쇼, 니노미야 가즈나리
- 상영시간 : 127분
- 제작연도 : 2007년
- 장르 : 드라마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1963년 늦은 봄, 도쿄 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있던 일본. 고도경제성장을 계속하며 한껏 들떠있는 도쿄, 아사가야에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큰 꿈을 안고 모였다. 

가난하지만 함께 꿈을 꾸며 언젠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 만화가로서의 꿈을 지켜나가는 에이스케(니노미야 카즈나리), 가수 지망생 쇼이치(아이바 마사키), 화가를 꿈꾸는 케이(오노 사토시), 소설가임을 자처하는 류조(사쿠라이 쇼), 그리고 유일하게 열심히 일하는 근로청년 유지(마츠모토 준). 이들은 각자 나아갈 길은 다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만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이누도 잇신 감독이 중학생 시절이던 1974년 NHK에서 드라마로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본 후 큰 영향을 받아 영화화의 꿈을 간직해오다 2007년 제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