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미국 아카데미상 공인 국제 단편 영화제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아시아 (SSFF & ASIA) 2019"가 5월 29일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홀에서 개막식을 거행했다.

베쇼 테츠야 (別所哲也)

행사장 내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영화제 대표인 벳쇼 테츠야, 페스티벌 앰배서더 LiCo 등 다양한 게스트와 프레젠터가 등장했다.

이 영화제와 LDH JAPAN이 접목하는 "CINEMA FIGHTERS project"는 올해로 제3편을 맞이하며, 스페셜 스크리닝도 개최되면서 출연자인 EXILE AKIRA와 사토 다이키가 등단.

EXILE AKIRA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팀을 이루는 AKIRA는 미이케 감독의 새로운 면과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마음을 밝히며 크리스탈 케이 곡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했지만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단편영화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사토 다이키 (佐藤大樹)

사토는 과묵한 고교생으로 출연하였으며 "아버지 세대들은 "이런 시대가 있었다" "이런 녀석이 있구나"라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INEMA FIGHTERS Project는, 음악으로부터 인스파이어 된 단편영화를 제작. 과거에는 이와타 츠요시 등 LDH의 간판 스타 다수가 출연해 온 만큼, 첫참가한 사토는 "출연이 정해지는 순간, 정말로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밝은 역이 많았지만, 차분하고 대사가 적은 역이었기 때문에, 표정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어서, 고생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말이 많은 편인데 정반대였기 때문에, 어려운 역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무라 요시노 (木村佳乃)

또, 여성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Ladies for Cinema Project"의 프로젝트 프리젠터는, 여배우 기무라 요시노가 담당했다. 기무라는 작품 선정도 맡고 있어 "많은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국적이나 종교 등 (각 작품들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성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도, 전혀 다른 문제가 있거나, 한편으로 같은 고민이 있거나, 정말로 공부가 되었습니다"라고 되돌아 보고 있었다.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아시아 (SSFF & ASIA) 2019"는 6월 16일까지 개최된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