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한국의 신인 걸그룹 "공원 소녀(GWSN)"가 21일 일본 최초의 팬미팅 『 GWSN OFFICIAL FANMEETING part one "groo my world"』 도쿄 공연을 에비스 가든 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 한국 데뷔한 공원 소녀는 멤버들이 일본·한국·대만 출신의 7명으로 구성되며 유일한 일본인 미야는 보이시한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데뷔 미니앨범, 세컨드 미니앨범에 붙여진 타이틀 "THE PARK IN THE NIGHT"처럼, 밤의 공원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곡이 인상적이며 보컬 멤버의 안정적인 가창력이나 댄스 부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데뷔곡 "Puzzle Moon"으로부터 이벤트가 시작되어, 환성이 울린 회장.

최초의 인사에서는 멤버들이 한결같이 "긴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미야도 "이렇게 많은 그루(팬의 명칭) 여러분이 와주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멤버들은 "오은 잘 부탁드립니다!" "즐기고 갑시다!"라고 인사하고, 유창한 일본어에 사회자가 놀라는 장면도.

데뷔 전에 일본에서 6년 KPOP 커버 댄스 팀에서 활동했던 미야가 솔로 춤을 추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있었으며 미야의 SEXY 댄스는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는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미야가 그린 일러스트 제목을 멤버들이 맞히는 게임 코너에서도 열기가 뜨거웠다.

마지막 MC에서는 전원이 일본어로 인사하였고, 라스트에서는 추첨에 당첨된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 

일본 팬들과 만난 이들 7명은 한국에서 3월에 발매하여 히트 중인 "Pinky Star"와 함께 이벤트를 종료했고 그후에는 팬들과의 하이 파이브가 이어졌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