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일본인의 특성과 일본인을 접하는 법을 소개한다.

 

사진 : 픽사베이

#근면한 일본인

일본인은 일을 많이 한다. 일본 육아 세대의 아버지는 아이가 기상하기 전에 출근해서 아이가 취침한 후에 귀가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나치게 일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러한 근면함이 전후 일본의 급성장을 지탱한 것은 사실이다.

#시간을 지킨다

일본에는 '5분 전 행동'이라는 말이 있다. 정각 5분 전에는 준비를 마쳐서 정각보다 일찍 행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념하는 정신이다. 일본인은 시간에 엄격한 사람이 많아 일본인이 구체적인 약속 시각을 제시했을 때는 시간에 맞게 도착해 있도록 하자.

#'개인'보다 '집단'

일본인은 개인으로서인 자신보다 집단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 불안을 느끼기 쉬워서 어떻게 하면 집단에 잘 어울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이다.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으며 주위 사람과의 조화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일본인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오타쿠'와 일본인

일본 문화에서 뗄 수 없는 것이 '오타쿠 문화'이다. 코스프레 등 독특한 세계관에서 유머와 창의성이 풍부한 일본인상을 엿볼 수 있다.

#'수수께끼인 웃는 얼굴'의 정체는?

일본인은 영어가 서투른 사람이 많다. 영어 교육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만약 영어로 말을 걸면 일본인은 순간적으로 미소를 보인다. 외국인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미소는 곤혹, 불안, 부끄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웃는 얼굴로 말을 걸자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웃는 얼굴에 신경 쓰자. 길 등을 묻고 싶으면, 가지고 있는 여행안내 책자 등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통하면 좋다. 종이와 펜이 있으면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