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걸그룹 KARA 출신 아티스트 "HARA(구하라)"가 3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음악 행사 "TOKYO GIRLS MUSIC FES. 2019(이하, TGM)"에 출연했다. 

화이트× 검은색 미니 드레스에 몸을 감싼 하라의 라이브는 일본 활동 제1탄으로 발매된 "WILD"로 시작하여 멋진 댄스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막간의 토크 타임에서 구하라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끄럽네요"라고 첫인사를 건네고 이어서 "오랜만에 일본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금 긴장했는데요. 이번 TGM은 처음입니다만, 어떠셨나요? 다른 아티스트분들도 오셔서 많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라고 유창한 일본어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카라 시대의 명곡 'Jumpin'', '제트코스터 러브', 'GO GO 서머!' "윈터 매직'으로 구성된 카라 메들리로 아레나의 열기는 무르익어 갔다.

대미를 장식한 라스트는 댄스 & 보컬 그룹 "Chuning Candy"와 콜라보하여 카라의 "미스터"와 특유의 엉덩이 춤 퍼포먼스.

변함없는 미모의 구하라가 카라의 추억을 소환하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들었다.

구하라는 하루전인 30일에는 모델로서 TGC 런웨이에 오른 바가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