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의 보고로 알려진 도쿄는 맛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이다. 초밥이나 라면도 좋지만, 지역 명산품도 꼭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일본풍의 맛있는 팬케이크, 고소한 쌀과자 등 한입 먹을 때마다 도쿄의 맛을 발견할 수 있다.

 

가미나리 오코시(사진 : 일본 관광청)

[TIP]

1. 작은 식당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현금을 지참하면 좋다.

2. 유명한 식당에서는 긴 줄을 피하기 위해 일찍 가거나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가시면 좋다.

3. 젓가락을 비비는 것은 가게에 실례가 된다.

# 몬자야키

몬자야키는 도쿄의 명물 음식으로 잘게 썬 채소와 고기(혹은 생선)로 만든다. 치즈와 베이컨이 토핑된다. 몬자야키는 도쿄 스타일의 오코노미야키로도 알려져 있다.

# 후카가와메시

후카가와메시는 후카가와 지역의 어부가 즐기는 도쿄 스타일의 패스트푸드다. 후카가와메시는 에도 시대에 생겨났으며, 현지에서 채취한 바지락과 잘게 썬 파가 들어간 된장 베이스의 국물을 밥에 끼얹은 요리이다. 바지락이 제철을 맞이하는 봄에 후카가와메시를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 야나가와나베

야나가와나베 전골요리를 먹고 나면 몸이 따뜻해진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냄비요리로 미꾸라지, 우엉, 계란으로 만든다. 미꾸라지는 에도 시대부터 일본요리에 자주 사용되어 왔다.

# 가미나리 오코시

혹시 단것이 먹고 싶어지면, 아사쿠사로 가서 가미나리 오코시를 사면 된다. 가미나리 오코시는 달콤한 쌀과자로, 고소한 쌀과 설탕, 시럽을 섞어 만든다. 가미나리 오코시는 인기 있는 기념선물이기도 하며, ‘센소지 절’ 주변의 많은 가게에서 살 수 있다.

# 닌교야키

닌교야키는 도쿄에서 옛날부터 인형을 만들고 있는 지역에서 인형 모양으로 구워낸 빵이다. 이 자그마한 과자는 경식이나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닌교야키에는 새, 불탑, 도라에몽 등 다양한 모양이 있다. 보통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지만, 초콜릿이나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