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HKT48의 2기생 멤버로 결성된 유닛인 R24가 "하카타 리프레쉬" 공연을 후쿠오카시 츄오구의 스카라에스파시오에서 시작했다. 

세트리스트를 비롯하여 연출과 의상 등을 멤버들 자신이 고안. 오리지널 세트 리스트에서의 공연은 2013년 "하카타 레전드" 공연 이래로, 이번 신공연 시작을 위해 R24 멤버는 몇 번이나 이야기를 거듭해 공연 첫날을 맞았다. 

큰 환성이 오르는 가운데 등장한 R24는 오프닝 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밴드 연주하는 "앞밖에 갈 수 없어". 긴장한 표정으로 본 공연을 위해 연습을 거듭해 왔다는 악기 퍼포먼스를 펼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밴드 퍼포먼스로 회장의 열기를 끌어올린 후, 토모나가 미오가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한 오프닝 VTR이 흐르고 1곡째는 "키미가 생각하는 것 보다"로 스타트. 업 템포 넘버를 계속해 선보이며 회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첫머리의 MC에서는, 약 1년만에 통상의 극장 공연에 복귀하는 토모나가 미오가 감격해, 눈물. "지금까지 재활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도록...아직 멤버들보다 춤을 못추지만 지금의 저를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 블록에서는 다양한 유닛들이 전5곡을 이어받아 피로했다.

성대한 성원 속에 시작된 앙코르에서는, 2기생의 오리지날 악곡 "우리의 Stand by me"등 4곡을 피로. 복귀공연이 된 토모나가는 "많은 버팀목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매우 실감했습니다. 잠깐 무대에 서는게 무섭기도 했는데, 오늘 서보니,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웃는 얼굴로 마무리 인사.

사카구치는 "앞으로도, R24를 결성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과 함께, 또 여러가지 일에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R24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 라스트 곡 "To be continued"를 피로하며, 첫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다음 번, R24 "하카타 리프레쉬" 공연은, 2월 27일(목) 18:30부터 같은 장소에서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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