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마쓰리의 계절을 맞아 2월의 일본영화상영회에서는 여성영화특선을 마련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와 ‘훌라걸스’ ‘백만엔 걸 스즈코’ ‘새 구두를 사야해’ ‘종이달’ 등 여성의 성장, 사랑, 우정 등을 담은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2월 22일(금)에는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新しい靴を買わなくちゃ, I Have To Buy New Shoes)를 상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기타가와 에리코
- 출연 : 나카야마 미호, 무카이 오사무
- 상영시간 : 114분
- 제작연도 : 2012년
- 장르 : 멜로/로맨스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예술이 좋아 어린 나이에 파리로 건너온 파리지엔느 프리랜서 에디터 ‘아오이’. 지친 일상을 뒤로 하고, 동생과 함께 파리로 여행 온 사진작가 ‘센’.

아름다운 파리를 관광하며 마음을 달래려고 하지만 동생은 자신의 짐을 모두 들고 사라지면서 낯선 파리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마침 센의 곁을 지나가던 아오이의 구두 굽이 부러지면서 둘의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고, 센의 상황을 알게 된 아오이는 그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두 사람.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