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의 팀 A가 12일 도쿄 TOKYO DOME CITY HALL에서 "AKB48 팀 A 단독 콘서트~아름다운 사람들"을 개최했다. 그룹으로서 4년 반만의 팀 단독 콘서트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 2000명을 매료했다.

첫머리부터 브레이크 댄서나 마술 파포먼스가 펼쳐지며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오구리 유이가 등장하자, 회장의 열기는 급상승.

요코야마 유이가 "꿈이었다"라고 이야기한 팀 A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약 2시간에 앙코르를 포함한 전25곡을 피로.

현 AKB48 그룹 총감독의 요코야마 유이와 차기 총감독인 무카이치 미온은 듀엣곡 "만남의 날, 이별의 날"을 열창하여 팀 A만이 가능한 연출로 객석을 들끓게 했다.

카토 레나

종반, 팬의 펜라이트의 불빛이 파도를 이루는 가운데 팀 A의 칼라인 핑크빛에 물든 속에서 카토 레나는 "팀의 인연이 깊어졌구나!"라고 빙긋.

미야자키 미호

미야자키 미호도 "이렇게 해 팀이 조각(재편성)해도 단독으로 공연하게 된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도 스킬 향상시키고, 다음은 전국에서 투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고 싶습니다."라고 힘차게 맹세했다. 

오카베 린

팀 8과 겸임으로 팀 A 캡틴을 맡고 있는 오카베 린은 "선배들을 넘어서고 싶다"라며 "저는 팀 8도 중요하고, 겸임처인 팀 A에서도 정을 깊게 해 나가고 싶습니다. 다른 팀이 뭐라고 해도, 팀 AKB48 중에서 앞서 가는 팀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선언. 팬들도 큰 환성으로 화답했다.

요코야마 유이

공연 서두에는 AKB48 그룹의 멤버를 대표해 요코야마가, NCT48의 야마구치 마호 폭행 피해 소동에 대해 언급. "이번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요.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하며 "저도 총감독으로서 향후의 대응을 포함해 그룹 운영에 엄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AKB48 그룹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모두 15회의 공연을 갖는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