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해 섣달 그믐날 NHK 종합 '제69회 홍백가합전'의 평균 시청률이 전반(오후 7시 15분~8시 55분) 37·7%. 후반(오후 9시~11시 45분)이 41·5%(숫자는 비디오 리서치, 관동 지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작년(17년)은 2부에서 39·4%(칸사이 지구는 39·6%)로서 1962년(13회) 이후 역대 워스트 3위였지만, 2년만에 40%대로 되돌아 온 것. 간사이 지구는 제1부가 35·2%(17년은 33·2%), 제2부는 40·5%( 동39·6%)로 역시 17년을 웃돌았다.

NHK는 "2018년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비롯하여 엘리트들이 눈부신 활약을 보여 용기를 주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 재해를 입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즐거운 일, 슬픈 일, 괴로운 일, 고통스러운 일, 그런 생각들을 예년보다 더 "홍백"이라고 하는 그릇"에 가득 채워, 시청자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출연자 여러분, 또 촬영이나 중계에 협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시청자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라고, 제작국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부 니타니 히로마 부장의 코멘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