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인기 그룹 아라시가, 섣달 그믐날의 제69회 NHK 홍백가합전(오후 7시 15분)에서 백조의 헤드라이너를 맡는다. 최초였던 2016년 이래 2번째.

홍조는 여가수로서 역대 최다인 41번째 출장하는 이시카와 사유리(60)가 3년 연속으로 헤드라이너를 맡는다 .미소라 히바리(13회)에 이어 현역가수 최다인 9번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27)의 백조 출장이 발표되어 출전 가수는 백조 22조, 홍조 21조, 특별 기획 범위 2조의 전45팀이 되었다. 

한편 홍조, 백조 어느 쪽도 아닌 특별 기획으로 출전하는 서던 올스타스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최종 가창자로 데뷔곡 '멋대로 신드배드'(1978년)와 '희망의 바퀴'(90년) 두 곡을 가창하기로 내정됐다. 서던은 4년만에 5번째 출전. 헤이세이 마지막이 되는 홍백의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