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 '우행록' 재조명!

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추리 스릴러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역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실이 알리지며 동명 소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두 가지 사건, 진실을 밝혀야 하는 기자와 거짓된 진실을 말하는 용의자 사이의 숨 막히는 추리를 담은 스릴러.

원작 소설 [우행록]은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 2번 노미네이트 되고,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누쿠이 도쿠로의 작품이다. 일가족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르포 형식의 구성과 인물 간의 정교한 심리 묘사, 섬세한 문체가 어우러진 소설은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출간되어 폭넓은 구독자층을 확보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누쿠이 도쿠로의 작품 중 처음으로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인 만큼, 이번 영화 개봉 소식으로 독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연출을 맡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원작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구도, 메시지에게서 큰 영감을 얻었다”며 영화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으며, 이를 입증하듯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재36회 벤쿠버국제영화제를 포함 9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첫 장편 연출작임에 불구하고, 오랜 기간 단편영화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쌓은 탄탄한 기본기로 원작 이상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데 성공한 것. 여기에 츠마부키 사토시, 미츠시마 히카리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세한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원작이 가진 스토리의 힘을 바탕으로 2019년 첫 스크린셀러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작의 깊이와 여운을 바탕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추리 스릴러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_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원     제_ 愚行錄 (Traces of Sin)

감     독_ 이시카와 케이

출     연_ 츠마부키 사토시, 미츠시마 히카리

수     입_ ㈜풍경소리

배   급_㈜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등     급_15세이상관람가

개     봉 _2019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