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사진 올 스타즈가 섣달 그믐날 NHK 홍백가합전 최종 가창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조도 백조도 아닌 특별 범위에서 4년만에 출연, 평성 마지막 홍백을 마무리한다. 특별출연 가수가 최종 가창을 맡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NHK는, 헤이세이 마지막 홍백의 특별 게스트로 러브콜을 계속 보낸 끝에 출연이 정해졌다. 밴드로서는 과거 백조 3차례 출전했고 2014년에도 특별 출연했다.

이번은 1983년 이래, 35년만에 공연장이 되는 도쿄 시부야의 NHK 홀 스테이지에 서는 일도 발표되고 있다. NHK 관계자는 "헤세이 마지막 홍백을 끝내는 아티스트는, 홍조, 백조라는 테두리를 고집하지 않고,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적 밴드인 사잔 올 스타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의 홍백은 기타지마 사부로(82)가 특별 출연하고, 대표곡 "마츠츠"를 부른다. 반면 사잔은, 헤이세이 마지막 홍백을 마무리하는 만큼, NHK측이 특별한 연출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폭넓은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적 밴드인 만큼, 누구나가 흥얼거리는 "맘대로 신드바드" 등 복수의 곡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