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9월 일본영화상영회는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를 마련했다. 가슴 저린 슬픈 사랑이야기부터 희망과 감동이 담긴 사랑이야기, 그리고 웃음이 있는 사랑이야기까지 각기 다른 느낌의 러브스토리 5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9월 10일(월)에는 영화 ‘묻지마 사랑’(箱入り息子の恋, BLINDLY IN LOVE)을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이치이 마사히데
- 출연 : 호시노 겐, 가호, 오스기 렌
- 상영시간 : 117분
- 제작연도 : 2013년
- 장르 : 드라마, 멜로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3년째 시청 자료과 만년 말단직원으로 근무중인 35살 소심한 노총각 ‘켄타로’는 반 히키코모리로 점심시간에는 꼭 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할 만큼 사교성 부재, 융통성 제로인 결벽증 환자이다. 

그런 그의 부모는 몰래 ‘켄타로’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을 주선하지만 상대방의 부모는 ‘켄타로’의 신상서를 읽고는 거절을 하고야 만다. 

소나기가 내리던 어느 날, ‘켄타로’는 거리에 우산 없이 서있는 여인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그 우산을 반강제로 갖게 된 ‘나오코’는 그대로 집에 간다. 

앞을 못보는 ‘나오코’가 가지고 온 우산에 새겨진 매우 희귀한 성씨 ‘아마노시즈쿠’를 읽은 ‘나오코’의 엄마는, 자신과 남편이 얼마 전 거절을 한 누군가의 신상서를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