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8월 일본영화상영회는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코미디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사회성이 담긴 블랙코미디부터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일본 최고의 인기스타 중 한 명인 무카이 오사무와 일본영화의 감초 스타 가타기리 하이리 주연의 ‘오 브라더 오 시스터’, 코미디는 물론이고 시리어스물까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는 아베 사다오의 엄청난 활약이 돋보이는 ‘사죄의 왕’ 등 신선한 소재의 다채로운 코미디 영화 6편을 소개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8월 16일(목)에는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猫侍, Samurai Cat)를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야마구치 요시타카
- 출연 : 아나고, 기타무라 가즈키, 렌부츠 미사코
- 상영시간 : 100분
- 제작연도 : 2013년
- 장르 : 코미디, 액션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과거 공포의 검객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제는 초라한 낭인으로 전락하여 궁핍한 생활을 하는 '큐타로'. 마을 폭력조직인 애견파로부터 라이벌인 애묘파의 고양이를 베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은 그는 생계를 위해 이 터무니없는 제안에 응하고 만다. 

그러나 전용 경호원까지 거느린 문제의 고양이 '다마노죠'와 눈을 마주친 순간, 큐타로는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