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7월과 8월의 일본영화상영회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마련했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보기 드문 가족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을 비롯해 한국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등 실사영화 3편,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

7월 30일(월), 8월 2일(목)에는 영화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를 방영한다.

영화 포스터

-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출연 : 야쿠쇼 고지, 미야자키 아오이(이상 목소리 출연)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 상영시간 : 119분
- 제작연도 : 2015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갈 곳을 잃고 시부야의 뒷골목을 배회하던 9살 소년 ‘렌’은 인간 세계로 나온 괴물 ‘구마테쓰’와 마주치게 되고, 그를 쫓다 우연히 괴물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구마테쓰’로부터 ‘규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소년은 자신의 스승을 자처한 ‘구마테쓰’와 함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지만 너무도 다른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함께 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둘은 진심으로 아끼며 변해가고 진정한 가족의 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어느새 훌쩍 커버린 ‘규타’가 인간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