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소프트 뱅크가 구단 타이 기록 1경기 8홈런, 시즌 최다인 21안타 16득점으로 이겼다.

후반전 첫 경기였던 16일 본거지 야후 옥션 돔에서의 세이부전.

우에바야시 세이지 외야수의 선두 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야나기타 유우키 외야수가 2타석 연속 홈런, 마키하라 타이세이 내야수도 프로 첫 홈런을 날리는 등, 8홈런 폭죽 파티로 세이부를 압도했다.

아울러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 7회에는 야나기가 2타석 연발 22호 홈런, 마키하라가 프로 첫 홈런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대량 리드를 등에 업은 투수 센가는 7회 5안타 3실점으로 7승째를 올렸다.

세이부는 4회 도중까지 14안타를 맞고 11실점으로 녹아웃. 첫회에 야마카와 호타카가 24호 선제 2점 홈런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