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열혈병사 장혁이 입대 이후 첫 후임을 받아 이등병 열혈 교육에 나섰다.

지난 주 이기자 부대 정예수색 교육을 무사히 마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무박훈련을 함께 한 이등병 후임과 함께 수색대대 생활관에 입실했다.

수색대답게 만만치 않은 선임들이 준비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멤버들은 이내 긴장을 풀고 새로운 선임들과 군 생활을 이어나갔다. 대한민국 1% 정예수색대대원이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기초 체력단련을 시작으로 전투수영, 중대전술훈련 등 수색대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작전에 투입됐다.

그러나 고된 훈련 속에도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군대 수다’는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입대 이후 첫 후임을 받게 된 장혁은 훈련 중 휴식시간이나 이동시간을 이용해 ‘이등병의 자세’에 대한 열혈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평소 ‘아부왕’으로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장혁은 샘 해밍턴의 쓰레기를 대신 받아주는 등 ‘이등병의 자세’를 몸소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 '진짜 사나이' 예고화면 캡처
선임들의 노래 요청에 쭈뼛거리는 후임 이등병을 보며 “이등병의 자세는 그게 아니다. 선임들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부를 줄 알아야 한다”며 ‘무조건’을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군용 트럭 안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TJ’ 시절의 랩을 스스럼없이 선보이는 등 사랑받는 이등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선임들의 기쁨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혁의 ‘이등병의 자세’ 열혈 강의는 25일 오후 6시 20분 MBC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