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요물’ 정승환이 KBS2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이하‘맘마미아’)에 출연해, 7전 8기 개그맨 시험 도전기를 공개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요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제발 이러지 좀 마세요’ 등 다양한 유행어를 쏟아내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승환. 타고난 끼와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사실 개그맨 시험을 일곱 번이나 떨어졌다고 공개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여덟 번째 시험에 극적으로 붙었다며 당시를 생생하게 회상했다.

▲ 사진=KBS
또한 정승환은 “김경진과 함께 시험을 봤는데, 나는 떨어지고 김경진만 붙었다.” 라고 말하며 과거 김경진과 함께 개그맨 시험을 준비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지금 김경진의 개그스타일을 완전히 ‘디스’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재욱은 개그맨이 되기 전 30개에 가까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는다. 김재욱은 전기배선공사부터 다이어리 속지 끼기까지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정승환 역시 본인이 했던 이색 아르바이트를 사진과 함께 공개했는데, 에피소드와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맘마미아’는 8월 25일 오후 4시 55분 2TV를 통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