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분노 장면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다.

이효리 분노, 스피카 멤버들 단점극복 미션받고 자신감 터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는 이효리가 프로듀싱을 맡은 스피카 멤버들을 위해 랩의 거장 타이거JK와 Bizzy를 초빙해 레슨을 받았다.

이효리는 앞서 스피카 멤버들에게 자작 랩을 준비해, 타이거JK앞에서 각자의 랩 실력을 선보이는 미션을 내렸다.

스피카 각 멤버들이 자신이 만든 랩을 타이거JK 앞에서 선보였다.

타이거JK는 각 멤버들의 랩이 끝날 때 마다 일일이 평가를 내렸고, 모든 멤버들의 자작 랩이 끝난 후 “이 친구들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끼가 있고, 웃기고, 재미있고, 연기 잘한다. 다만 자신감이 없다”라며 “이걸 원하고 사랑해서 하는 것 같지가 않다. 그런데 진짜 원해서 해야한다”라고 총평과 조언을 해줬다.

타이거JK와 Bizzy의 랩 수업이 끝난 후 이효리는 스피카 멤버들에게 혼을 냈다. 이효리는 “아까 너희들이 랩 하는 것을 보고, 딱 봐도 저것보다는 잘 할 수 있는 걸 내가 아는데, 쭈뼛쭈뼛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창피하고 속으로 화가났다”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른바 ‘단점 극복 프로젝트’로 스피카 멤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미션을 내렸다.

스피카 멤버들은 이효리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각자 뿔뿔히 흩어져 미션을 수행했다.

박주현의 단점극복 미션으로는 ‘사람 많은 곳에서 나만의 랩공연을 해보기’였다. 박주현은 홍대 어느 놀이터에서 다른 멤버들 없이 홀로 ‘이효리-미스코리아’를 개사해 불렀다. 처음에는 혼자 한다는 두려움에 눈물도 보였지만, 혼자서 당당히 랩공연을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분노, 분노가 멤버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네”, “이효리 분노, 저런 분노는 언제나 환영”, “이효리 분노로 이효리가 내린 미션이 정말 스피카 멤버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감 회복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