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라쿤, 사막여우 등 야생동물까지 볼 수 있는 동물카페가 인기다. 일본 역시 여러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 

1. [토끼 원더 랜드 토끼와 카페] (아이치현 나고야시)

일본의 토끼카페 1호. 세계 최대 규모의 토끼가 있는 이 카페에서는 토끼와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사람도 토끼도 편하게 만날 수 있다.

2. [mon Lapin (몽 라팡)]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도 삿포로에 처음 생긴 토끼 카페. 항상 여러 종류의 토끼가 있고, 무릎 위에 태우고 쓰다듬으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3. 토끼 카페, 토끼 전문점 [White Rabbit] (오사카부 오사카시)

푹신푹신한 털로 덮인 귀여운 토끼를 안아볼 수 있다(안아보기는 1마리당 10분이내).

4. 앵무새 카페 [Freak]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

사람을 잘 따르는 앵무새들이 항상 10마리 정도 있다. 애완동물로서 앵무새를 기르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잉꼬와 앵무새의 귀여움을 여러 사람들께 소개하고자 만든 카페이다. 식사와 차 메뉴도 잘 갖추고 있다.

5. [아키바 올빼미] (도쿄도 치요다구)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가게 안에는 사람에 익숙한 34마리, 32종류의 올빼미가 있다. 일상을 벗어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가게 안에는 클래식음악, 조명도 샹들리에를 사용한 힐링 효과를 연출하고 있다.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전예약제로 운영중이며 가게 안에는 전화가 없기 때문에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받고 있다.

6. [파충류 카페 라푸토루] (도쿄도 신주쿠구)

100마리 이상의 뱀과, 등에 탈 수도 있는 갈라파고스땅거북, 사람을 잘 따르는 왕도마뱀 등, 진귀한 파충류가 잔뜩 있다. 드링크 바 형식으로, 셀프서비스로 운영된다.

7. [이케모후 애니멀 룸] (도쿄도 도시마구)

여기는 카페는 아니고 작은 동물과의 접촉을 즐기기 위한 공간이다. [올빼미와 파충류의 방]과 [작은 동물의 방]으로 나뉘어 있어, [올빼미와 파충류의 방]에는 수종류의 올빼미와 뱀과 도마뱀, 거북이 등이 있다. [작은 동물의 방]에는 토끼, 고슴도치, 여우, 미어캣, 프레리 도그(모르모트의 일종), 날다람쥐 등, 애완동물부터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을 듯한 동물을 접할 수 있다.

8. [Monster Forest] (오이타현 오이타시)

규슈에서는 드문 특수한 동물 카페. 수달, 날다람쥐, 미어캣, 여우 등, 이곳도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동물들이 많이 있다. 이곳은 카페이며 동물들을 접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특수한 동물은 접할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있으므로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