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유니세프(유엔 아동 기금) 친선 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자신이 설립한 『 7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 기금 』이 지원하는 학교 내 집단 따돌림 방지 프로그램의 지원 현장을 찾아 반에서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는 아이들과 만났다.

www.unicef.org

『 7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 기금 』은 2015년 설립 이후 아프리카의 지부티에서는 40만명의 아이에게 폴리오의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부르키나파소에서는 1만 5,000명의 아이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였으며, 캄보디아에서는 1만 4,500명의 아이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 지원등을 해왔다.

『 7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 기금 』은 현재 유니세프가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네팔, 및 우간다에서 행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모든 벽을 깨고 자신이 가진 멋진 가능성을 드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베컴 대사는 자바섬 중부 쟈와주의 스마랑을 방문했을 때 15세 스리풍을 다시 만났고 그녀가 어떻게 학교에서 괴롭힘을 방지하는 활동의 리더가 되었는지를 들었다. 스리풍은 베컴 대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녀의 이야기를 투고하여, 그녀의 집과 가족, 학교 친구를 세계에 소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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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대사는 "스리풍이라는 멋진 소녀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동급생들로부터 선택되고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집단 따돌림 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어서 "그녀는 혁명가로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그녀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또 과거 자신이 받은 것 같은 따돌림을 다른 학생들이 겪지 않아도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