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좋아 캠핑장에서 결혼식까지 올린 캠핑 마니아 부부가 스타킹 무대를 찾았다.

신혼여행을 전국 일주 캠핑으로 대신한다는 황기문(39) 허진(35) 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은 국내 1호 캠핑 부부답게 캠핑 횟수만 해도 1년에 무려 50회.

이날 스튜디오에는 텐트를 비롯해 각종 캠핑 도구와 조리 도구 등이 펼쳐져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였다.

캠핑 부부는 오랜 경험으로 탄탄히 다져진 알뜰살뜰한 캠핑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하며 캠핑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캠핑족들을 위한 팁도 아끼지 않았다.

대표 캠핑음식인 ‘비어 캔 치킨’ 조리법 대공개는 물론이고, 야외 캠핑장에 가면 늘 골칫거리인 ‘설거지를 줄이는 초간단 3단 콤보 이색 요리’ 레시피를 선보여 MC 또는 패널들을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였다고 한다. 우동에서 어묵탕, 어묵탕에서 누릉지 밥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3단 요리에 제국의 아이들 시완, 동준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 사진 : SBS
또한, 제국의 아이들이 직접 소개하는 ‘미니 화롯대’가 스타킹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화롯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초보 캠퍼들을 위한 깡통으로 만드는 ‘미니 화롯대’를 소개해 그 간편함은 물론 실용성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제국의 아이들이 함께한 '스타킹 캠핑 24시'는 10일 저녁 6시 20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