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응수 딸 은서양이 딸보다 ‘통나무 집’을 더 좋아하는 아빠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서양은 “사람들이 제 칭찬을 해도 아빠는 칭찬 해 주지 않는데, 새로 지은 통나무집은 말만 나오면 한 시간도 넘게 자랑을 하신다.”며 딸의 칭찬에는 인색하지만, 통나무집에 대해서는 무한애정을 드러내는 아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저번에는 통나무집 문턱에 발이 걸려서 넘어질 뻔했는데 아빠가 부서진다고 문지방 걱정만 하셨다.”며 딸보다 새집을 더 아끼는(?) 아빠의 모습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은서양은 “집은 집일 뿐 딸 보다 소중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명확하게 입장을 표명해 아빠 김응수를 당황하게 했다.

▲ 사진 : SBS
한편 통나무집 말고 딸 은서 자랑을 해보라는 MC의 요구에 김응수는 “잘 먹고 잘 노는 최고의 어린이.”라고 짧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응수는 “은서야, 먼 훗날 그 통나무집이 누구 것이 되겠니?”라며 은서를 위로해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탤런트 김응수의 통나무 집 사랑은 10일 오후 5시 5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