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이 딸 개그우먼 장윤희의 사윗감으로 이병헌을 점찍었다고 밝혔다.

‘딸바보 특집’으로 꾸며진 MBC '세바퀴'에 배우 장광과 딸 개그우먼 장윤희가 함께 출연했다. 장광은 딸과 함께 출연하기 위해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의 스케줄까지 조정하고 나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딸바보 아빠’ 장광은 사윗감 선정도 남달랐다. 함께 영화 ‘광해’에 출연할 당시 이병헌을 사윗감으로 눈여겨봤다고 말한 장광은 ‘14살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데 이민정과의 열애설 기사를 보게 되었다며 아쉬워했다. “이병헌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장광은 “모르죠”라고 대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사진=MBC
이어, 장광은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사윗감으로는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함께 출연했던 신하균”이라고 밝히며 “그 친구에게도 아직 말은 안했지만 사윗감으로 욕심난다”라고 말해 딸 장윤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딸바보 아빠’ 특집으로 꾸며진 '세바퀴'에는 장광 부녀 이외에도, 오나미 부녀, 여홍철 부녀, 편승엽 부녀, 윤철형 부녀가 출연했다.

부녀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MBC '세바퀴'는 10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