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이상철 기자]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총 108,066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소나무'이자 '유니티' 의진에게 남은길은 꽃길뿐이다.

의진은 연예계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기 위한 치열한 도전과 성장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하여 5개월여 간의 긴 여정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1등이라는 자리를 차지한 바가 있다.

'더유닛'에서 늘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춤에 약한 동료 참가자들을 손수 발벗고 나서 도와주며 자신 만의 노하우 등을 전수해준 의진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 가운데 무대에서는 깔끔한 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과 탄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의진은 '더유닛'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자신만의 가능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최총투표에서 2위와의 2만표 차이인 큰 격차로 대중들에게 인지도와 대중성을 얻으며 '소나무'라는 걸그룹을 모르는 대중들에게 '소나무', '의진'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됐다.

내숭이 거의 없고 털털하고 쾌활한 스타일과 성숙한 이미지를 가진 소나무의 의진은 팀 내에서 실력, 비주얼, 인성 모두 갖춘 슈퍼에이스로 이번 '더유닛'을 통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픽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의진'에 대해 모르는 대중들이 더 많기에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더유닛' 경연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 및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의진'이므로 오는 4월말에 나올 예정인 '유니티'의 앨범으로 활동을 펼치면서 갈수록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가요계의 에이스라고 인정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한편, 의진이 속한 걸그룹 소나무는 지난년도 12월 4일 '심플리케이팝' 녹화를 끝으로 시리즈 앨범 'HAPPY BOX Part.2' 의 타이틀 곡 'I(아이)'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의진은 지난 3일 '유니티'로 팬들과 즐거운 팬미팅을 가졌다. [사진: 라이브엔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