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플랫폼과 크리에이터의 결합, 유명 유튜버 ‘양띵’ 메인 MC로 발탁

케이블TV VOD는 국내 최초의 극장판 애니 전문 큐레이션 프로그램 ‘애니띵TV’를 론칭하고 메인 MC로 유튜브 스타 ‘양띵’과 ‘삼식’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애니띵TV는 3월 2일(금)부터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전국 디지털케이블TV 가이드채널에서 방영된다.

‘애니띵TV’는 비하인드 스토리, 주제별 랭킹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관련 고급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TV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나 크리에이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양띵’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체험 코너도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는 ‘양띵’과 ‘삼식’이 ‘원피스 악마의 열매 만들기’, ‘더빙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애니띵TV’의 MC로 발탁된 ‘양띵’은 약 180만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초통령’으로 불릴 만큼 초등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유튜브 ‘골드 플레이 버튼’ 수상을 비롯해, ‘아프리카TV 방송대상’ 게임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이력도 화려하다. ‘양띵’과 함께 메인 MC를 맡은 삼식 또한 약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 국장은 “’애니띵TV’는 TV 프로그램에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기획력과 진행방식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방송“이라며, “강력한 초등학생 팬덤을 보유한 양띵과 애니메이션의 만남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띵TV’는 3월 2일(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의 0번 채널 및 지역 케이블TV의 가이드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2일 저녁 7시 첫 방송에서는 폭넓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명탐정 코난’이 소개된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