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강동원, 김태희, 소녀시대 윤아.....이들의 공통점은?

슈퍼 스타인데 결정적인 작품이 없고 연기력 논란을 항시 피하지 못한다. (그만큼 타고난 재능이 없다)

어느 나라의 연예계이던, 영화나 드라마 혹은 가수로서 대표 히트작이 없는 슈퍼 스타들이 있다. 공통적으로 이 부류의 슈퍼 스타들은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미남 미녀인 경우가 많아서 CF에서 주로 각광을 받고, 대신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들로는 제작자에게 흥행 적자 혹은 시청률 저조라는 고통을 안겨다 준다.

일본의 경우에는 키리타니 미레이가 현재 이 부류의 대표적인 슈퍼 스타라 할 수 있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귀여운 고양이과 미녀로서, 모델로서 CF 퀸으로서 일본 열도를 점령했다고 할 수 있지만,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은 대부분이 망작이고 누가 보아도 연기력은 정말 썰렁하다. 물론 유일한 히트작이었던 영화 '히로인 실격'은 예외인데, 사실 함께 출연한 남우들이 미야자키 켄토와 사카구치 켄타로였기 때문에, 정말 운좋게 하나 건졌다고도 평가할 수가 있다.

사진제공 =엔케이컨텐츠

최근의 망작 드라마 '사람은 겉모습이 100%'는 인기 만화가 원작이고, 강지영이 주제가를 불러서 혹시나 하고 기대를 가지고 1회부터 정주행했지만, 역시...키리타니는 한국의 윤아급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만들고 말았고, 최신 영화 '리벤지 girl'에 마지막 기대를 걸어 보았지만...'혹시나가 역시나'인 것은 도돌이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리타니 미레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만큼 매력이 철철 넘친다. 나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배우가 키리타니 미레이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쁘니까....^^ 전에는 후카다 쿄코를 가장 좋아했지만, 후카다는 이제 나이가 40을 바라보는 아주머니시라서....

(C)Sweet Power

키리타니 미레이를 보면 삿포로 맥주의 베스트 셀러인 '극ZERO'가 먼저 떠오르는 것도 인기에 한 몫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