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거행되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공연은 전세계 올드 팝 뮤직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이벤트였다.

 

@paulsimon

그리고 이제 폴 사이먼이 오는 7월 15일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고별' 공연을 가지며, 콘서트의 공식 타이틀은 'Homeward Bound: The Farewell Performance'이다.

이 공연이 음악 생활의 은퇴를 의미하는 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2018년 폴 사이먼의 스케쥴 표에 이번 고별 공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지난 2년간 폴 사이먼은 최신 앨범인 'Stranger To Stranger'의 프로모션 투어를 꾸준하게 진행해 왔으며,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쇼 비지니스가 이제 나에게는 따분하다. 은퇴하면 어떻게 될 지가 더 궁금하다"고 밝힌 바가 있다.

폴 사이먼의 이번 고별 공연은 10일간 펼쳐지는 브리티쉬 섬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며, 빌리 조엘과 보니 레이트가 게스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