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를 맞이한 엘튼 존이 향후 3년간에 걸쳐 전개될 ''Farewell Yellow Brick Road' 투어를 끝으로 투어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eltonjohn

쉐어, 키스, 오지 오스본 등이 고별 투어를 단지 컴백용으로 이용했던 것을 의식해서인지 엘튼 존은 "나는 쉐어가 아닙니다. 2021년 이후에도 나는 곡을 만들고 있겠지만, 투어는 정말로 끝입니다. 71세인 나로서는 투어가 이제는 힘이 듭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엘튼 존은 1977년에도 투어 은퇴 발표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가 있으며, 불과 2년 뒤인 1979년부터 투어를 재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