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8년 2월 호를 통해, 1983년 데뷔 이후 쉬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며 지내온 성실한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특별한 커버와 화보를 공개했다.
 
“새해라고 딱히 다른 건 없어요. 나이 생각하면 그저 앓는 소리 같고요. 저는 끊임없이 뭘 배우고 해요. 가만히 있는 걸 못해요. 배우고 운동하고, 밤에 누우면 아, 다 했다. 그러면서 자는 거죠, 상쾌하게.”라고 김희애는 하루씩 주어진 일과를 책임과 노동으로 끝마친 사람의 언어로 말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한편 세련된 단발머리로 화보 촬영에 임한 김희애는 독특한 실루엣과 부피감을 가진 원피스부터 데님 스타일,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원피스, 독특한 절개의 트렌치코트, 여성스럽고 우아한 레이스 러플 드레스와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키튼 힐,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을 더한 독특한 스니커즈 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원래 제 옷처럼 알맞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익숙한 김희애와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또한 곧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는 “재미있게 찍었어요. 그런 경험이 드문데,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어요. 저는 저대로 작품 보는 눈이 있지만 좋은 작품이 저한테만 오는 건 아니니까 이건 할만하다, 가치가 있다, 그럼 하는 거죠.”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사진 제공 :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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