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크랜베리스의 'Zombie'를 더 이상은 라이브로 감상할 수 없게 되었다.

@TheCranberries

90년대 앨범 'No Need To Argue'와 IRA 폭탄에 사망한 두 어린이들을 추모하여 만든 아일랜드의 앤썸과도 같았던 'Zombie'로 전세계 록/팝 뮤직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크랜베리스의 싱어 돌로레스 오라이던이 46세의 나이로 런던에서 이유 불명 급사했다.

아일랜드의 '마이클 D 히긴스' 대통령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여 "아일랜드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록 과 팝 뮤직에 큰 영향을 미쳤던 밴드였습니다. 아일랜드의 음악과, 음악인들 및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로레스의 사망은 너무나도 큰 손실입니다."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작년 멤버들이 재결합하여 새 앨범을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에서 투어를 진행하던 크랜베리스는 돌로레스의 등 부상으로 투어가 조기 마감된 바가 있다.

돌로레스는 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란 두란의 투어 매니저였던 전남편과의 사이에 세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