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록 밴드 '모터헤드'의 기타리스트인 '패스트' 에디 클락 ("Fast" Eddie Clarke)이 지난 수요일 밤 (영국 시각) 향년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officialmotorhead

모터헤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하여 '에디 클락이 폐렴으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우리도 이야기를 전해듣고 무척이나 황망합니다. 저희도 초저녁에야 소식을 들었고, 우리가 '패스트' 에디 클락이라 부르던 '에드워드 앨런 클락'이 어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패스트 에디는 하늘나라에서도 계속 울부짖을 것이고, '빌어먹을' 녀석은 계속 록앤롤을 연주할 것이라고 우리 모터헤드 패미리는 믿고 있습니다."

모터헤드는 본국인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패스트 에디의 록앤롤 리프와 함께 헤드뱅어 그룹으로서 8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메탈리카의 멤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메탈 밴드 전설들이 SNS를 통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