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산타는 없어"라는 돌직구로 동심 파괴할 것 같은 스타로 개그맨 박명수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익사이팅디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산타는 없어" 돌직구로 동심파괴할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명수가 1위에 올랐다.

총 3,181표 중 710표(22.3%)로 1위를 차지한 박명수는 돌직구와 호통으로 자신만의 개그 캐릭터를 쌓아왔다. 또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거다' 등 현실을 미화하지 않고 과감하고 솔직하게 지적하는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라이브엔DB

2위로는 669표(21.0%)로 MC 김구라가 선정됐다. 상대를 가리지 않은 거칠고 솔직한 언변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구라는 평소 대중을 향해 현실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3위에는 394표(12.4%)로 개그맨 장동민이 꼽혔다. 그는 대학 축제 MC 도중 불꽃놀이를 보고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버럭 개그를 하고 있다.

이 외에 방송인 서장훈,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슈퍼주니어의 희철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