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이상철 기자] 걸그룹 달샤벳의 세리, 아영, 수빈이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14일(오늘)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리와 아영, 수빈이 2017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합니다"고 전하며,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고 계약 만료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와 계약에 대한 오랜 논의를 거쳤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다만 현재 '더 유닛'에 출연 중인 세리의 경우,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마지막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충실히 해낼 계획입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세리와 아영, 수빈의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는 대로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고 전하며, "세리와 아영, 수빈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탄생을 함께하며 '가족'으로서 남다른 애정과 추억을 쌓아왔습니다. 회사의 첫 걸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멤버들이기에 이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적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세 멤버의 든든한 친정으로, 이들의 앞날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이들이 어느 자리에서든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하며, "달샤벳을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향후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입장을 전하였다.

한편, 전속계약 만료로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달샤벳의 멤버 아영은 장혁, 김유정, 김유빈 등이 속한 싸이더스 측과 전속계약을 맺고 내년 1월경에 방송예정인 '파도야, 파도야'의 여주인공 '오복실' 역으로 출연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라이브엔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