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수능 시험지가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두 장의 시험지 중 한 장은 정답의 동그라미가 줄지어 그려진 반면 다른 한 장은 주룩주룩 오답 소낙비가 내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시험 결과에 따라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맞대결이 결정되는 가운데 공개된 극과 극 시험지 주인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무한도전’ 측은 적나라한 채점 결과가 담긴 멤버들의 수능 시험지를 미리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두 장의 시험지 중 한 장은 대부분의 문항에 환희의 동그라미가 줄지어 그려져 있다. 반면 한 장은 모든 문항에 주룩주룩 소낙비가 내린 모습으로 극과 극 결과를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수능 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어 멤버들의 수능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두 시험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한껏 집중한 모습으로 수능 시험을 보고 있는 유재석-박명수-양세형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세형은 평소 이미지와 달리 웃음기 없는 얼굴로 폭풍 집중하고 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보기만 해도 어렵다는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채점 결과를 듣고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재석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쾌재를 부르고 있고 하하는 그를 보며 감탄 어린 박수를 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결과에 충격 어린 모습도 보이고 있어 폭소케 만들면서 멤버들의 수능 시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파퀴아오’와 맞대결이 걸린 만큼 채점할 때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박명수와 양세형은 아무도 볼 수 없게 철통 보안 속에서 나홀로 채점을 해 궁금증을 더했다고. 멤버들은 “우리 미쳤다”라며 예상외의 높은 점수에 감격하던 것도 잠시 “설마 빵점은 아니겠지?”라며 극도의 불안한 마음을 보였다고 해 실제 결과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능 시험을 본 무도 멤버들의 채점 결과는 과연 어땠을지,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을 피할 수 있을지 오늘(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