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인도네시아는 다시 한번 탑 한국 아티스트들이 초청된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17’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Mecima Pro(MCP)의 주최하에 진행되었으며 작년보다 더욱 많은 아티스트들이 초청돼 공연을 했다.

Photo(c)MECIMAPRO

작년에 열린 사랑해요 인도네시아(SHI)에서는 KPOP 뮤지션 태양, 악동 뮤지션, 그리고 넬이 초청됐고 2017년에는 DAY6를 비롯해 딘, 에릭남, iKON, 이하이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MCP는 6월 가수 딘의 섭외를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렸고 추후에 나머지 3명의 아이스들을 발표 했다. 팬들이 구성된 라인업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DAY6가 섭외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조금 팬들은 조금 의아해했다. DAY6는 SHI가 발표하기 2주전에 자카르타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이미 연 상태였기 때문이다.

SHI 콘서트에서 DAY6 멤버들인 제, 성진, YOUNG K, 그리고 두원이 콘서트 개막식으로 ‘장난 아닌데’ & ‘DANCE DANCE’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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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는 이미 8월에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했었지만, 다시 한 번 팬들 앞에서 공연 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고 기뻐하였다. DAY6는 추가적으로 ‘You’re Beautiful’과 그들의 데뷔 음악인 ‘Congratulations’를 선보였다.

DAY6는 또한 ‘Separuh Aku’라는 인도네시안 밴드와 음악을 선보였고, 많은 팬들이 함께 부르며 교감 할 수 있어 더욱 기뻐 보였다. DAY6는 ‘Sing Me’와 ‘Freely’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다음 순서로는 가수 에릭남이 스테이지 위로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히트송인 ‘You Who’ & ‘Good For you’를 부르며 팬들과 교감하였다. 에릭남은 또한 팬들의 요청으로 특별 무대인 ‘Cave Me In’을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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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로 가수 겸 래퍼인 DEAN의 무대가 꾸며졌다. DEAN은 그만의 특색있는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였다. ‘Put My Hands on You’와 ‘Half Moon’이라는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즐겼다.

다음 순서로는 가수 이하이가 나와 공연장을 채웠다. 그녀의 안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를 듣자 흥분돼있던 팬들이 한껏 진정돼 보였고 이하이의 목소리를 통해 교감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Breathe’라는 노래를 선곡하였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첫 공연인 이하이는, 팬들의 환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하이가 ’1,2,3,4’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마치자, iKON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이하이와는 반대로 잘 짜여진 군무와 강력한 멜로디가 팬들의 마음을 다시 뛰게 하였다. iKON 멤버들 진환, 윤형, 바비, B.I, 동혁, 준회, 그리고 찬우가 이번 SHI 콘서트에 참여했다.

그룹 iKON은 ‘My Type’ & ‘Bling Bling’ 그리고 ‘Dumb and Dumber’를 피날레 무대로 콘서트를 장식하였다.

Photo(c)MECIMAPRO

콘서트에 참여한 가수들은 각자 5개 이상의 곡을 선보였으며, 팬들이 쓴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마음 설레는 무대를 선보였다.